[ 보혈의 능력 ](출12:13)
우리가 정말 성령을 체험하여 구원 받은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라면 말만 잘 해서는 안 되고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 능력이 바로 “보혈의 능력”입니다. 예수님의 보혈이 정말 능력 있음을 믿고 시인하고 선포할 때, 보혈의 능력이 내 영혼에 임하는 것입니다.
1. ‘보혈의 능력’을 먼저 경험하고 인정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피 흘려 죽으심으로 우리가 그 피 공로를 힘입어 죄 사함을 받고 구원 받은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우리 영혼에는 예수님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인자의 살과 인자의 피를 마시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영적으로 예수님의 살을 먹고, 예수님의 피를 마셔야만 우리 속에 하나님의 생명이 거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내 영혼에 예수님의 피가 흐르고, 하나님이 나를 사셨기에, 나는 내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2. ‘보혈의 능력’은 ‘죄 사함’의 능력입니다.
애굽에 10번째 재앙인 ‘장자의 죽음’이라는 재앙이 임할 때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양의 피를 문 인방과 설주에 바르라고 지시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양의 피를 문 인방과 설주에 발랐더니, 장자의 죽음이라는 재앙이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미치지 않고 넘어갔습니다. 그것이 바로 유월절이 아닙니까? 마틴 루터는 “성경을 짜 보아라. 그러면 피가 나올 것이다.” 구약에는 동물의 피, 신약에는 예수님의 피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성경은 피로 가득합니다. 그런데 피는 생명입니다. 그래서 생명인 피를 통해서 죄 값을 치르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의 원칙입니다. 피 흘림이 없이는 죄 사함이 없다는 하나님의 원칙의 절정은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입니다. 예수님의 보혈은 죄를 사하시는 능력이 있으십니다. 예수님의 피 공로를 힘입어 우리는 의롭다하심을 얻은 것입니다.
3. ‘보혈의 능력’은 ‘구별된 보호’의 능력입니다.
애굽의 모든 초태생이 다 죽게 되는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그 재앙이 미치지 않도록 보호해주시기 위해서 흠 없고 일 년 된 어린 양을 해질 때에 잡으라는 것입니다. 그 양의 피를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바르는 것입니다. 바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피를 뿌립니다. 이렇게 어린 양의 피를 뿌리고, 바르면 애굽에 내리는 장자의 죽음이라는 재앙이 어린 양의 피를 뿌리고 바른 집은 임하지 않고 넘어가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세상 죄를 담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추상적이 아닌 실제적으로 우리의 영혼에, 몸에, 가정에, 직장에, 사업장에 뿌리고 바르고 덮으면 보혈의 능력으로 구별되게 지켜주시는 하나님의 보호와 기적을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결론입니다. ‘보혈의 능력’을 인정하고 실제화하여 삶 속에 믿음으로 시인하고 선포해야 합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이 “세상은 대포 갖고 무장했는데 교회는 소총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대포나 미사일과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능력인 십자가 보혈의 능력이 나의 것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믿음으로 보혈 무장 기도를 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보혈을 실제화해서 내 입술로 선포하고 삶에 적용해야 합니다. 우리의 발걸음이 닫는 모든 현장이 예수님의 보혈로 덮여지기를 기도하고 선포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시대에 우는 사자같이 삼킬 자를 찾는 원수마귀의 끊임없는 시험과 유혹과 질병과 재앙을 우리는 예수님의 보혈을 뿌리고, 바르고, 덮고, 쏟아 부어서 날마다 죄사함의 능력과 구별되게 지킴 받는 보호의 능력을 체험하며 사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단의 기도]
1.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을 체험하고 인정하여 보혈의 능력을 찬양하게 하소서!(아멘!)
2. 악하고 더러운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시는 주님의 보혈로 정결하게 하소서!(아멘!)
3. 악하고 어두운 세상 속에서 주님의 보혈로 덮어 주시사 구별된 보호 속에 지킴 받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