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죄악이 들어오는 주된 통로가 있습니다. 바로 ‘눈’입니다. 반면에 사람으로부터 죄가 나가는 주된 통로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입’입니다. 우리가 하는 실수 중에 가장 많은 것이 바로 말실수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급히 말하지도 말고 또 말을 많이 하지 말고 꼭 필요한 말만 해야 합니다. 말이 많을수록 실수도 하고 입술로 범죄도 하게 되기 때문에 입술을 제어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면 반드시 믿음의 언어를 사용해야 하는데, 믿음의 언어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1.믿음의 언어는 감정을 조절하고 숙고하여 기분대로 말하지 않는 것입니다.
기분대로 말하는 사람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생각 없이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분대로 막말하게 되면 반드시 후회하게 됩니다. 선지자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다시스로 가다가 풍랑을 만나고 큰물고기 배속에서 회개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재사명의 기회를 부여받고 은혜 충만해서 니느웨로 갔지만 결국 그 곳에서도 하나님을 향해 성내며 말대답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화내다가 혈압 올라 죽을지라도 지금 자신의 분노는 합당하다는 이 요나가 며칠 전만해도 눈물콧물 다 쏟아가며 하나님께 회개했던 사람이 아닙니까? 이렇게 감정대로 말하는 사람은 반드시 후회하게 됩니다.
2. 믿음의 언어는 말에 생사가 달려 있음을 인정하며 부정적으로 말하지 않는 것입니다.
한국인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형용사는 ‘없다’였다고 합니다. 한 사람의 말이 부정적이면 그 사람의 인생 전체가 부정적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없다. 죽겠다. 안 된다. 짜증난다.”라는 부정적인 말에서 “있다. 살겠다. 된다. 할 수 있다. 감사하다”라는 식의 긍정적인 말로 바꿔야 합니다. 하나님은 불신의 말과 믿음의 말을 다 듣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듣고만 계신 것이 아니라 들으신 대로 행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은 말에 영향력이 있기 때문에 사람의 말이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의 권세를 인정하면서 믿음의 언어를 사용하여 나와 남을 살려야 합니다.
3. 믿음의 언어는 나도 불완전한 인간임을 인정하면서 비판적으로 말하지 않는 것입니다.
서울에 있는 어떤 교회의 한 해 표어가 “너나 잘해라!”라고 합니다. 이 표어의 의미는 먼저, 첫째, “사람이 하나님 노릇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둘째, “심판이 되지 말라” 성도는 신령한 경주자로서 열심히 뛰면 되지 심판 노릇하려고 하면 퇴장 당하게 됩니다. 우리는 남의 눈의 티를 빼내려고 하기 전에 먼저 자기 눈에 있는 들보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비판의 말을 하는 사람은 언제나 비판의 열매를 거두게 되어 있습니다. 반대로 축복의 말을 하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축복의 열매를 거두게 되어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이라면 비판하고 비난하기보다는 축복하고 평안을 빌어 주어야 합니다.
결론입니다. 믿음의 언어를 사용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믿음의 언어를 사용하려면 우리 마음에 선한 것이 쌓여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에 선한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마음을 채우면 우리는 믿음의 언어를 사용하게 됩니다. 인간의 생각과 언어를 믿음으로 바꿀 수 있는 가장 큰 힘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2017년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날지라도 믿음의 언어를 통해서 우리가 말한 대로 역사해 주시는 창조의 하나님! 능력의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을 날마다 경험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