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스쳐 지나가는 잊혀지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사람이 되는 것이 믿음 생활의 성공이요, 승리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데, 그러면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사람은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 뜻대로 행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교회를 다니고 신앙생활을 했지만 하나님이 기억하시지 못하는 사람들이 소개됩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씀을 가르치고, 귀신도 쫓아내고, 많은 권능을 행했다면 얼마나 대단한 믿음의 사람들입니까? 천국에서 얼마나 받을 상급이 많겠습니까? 하나님이 당연히 기억하시는 사람들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사람들을 알지 못하십니다. 기억하지 못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들은 하나님이 뜻이 아닌 자기 뜻대로 신앙생활 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은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순종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기억하십니다. 사람은 외모를 보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십니다. 내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생각으로, 내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신앙 생활해야 합니다. 이해되든 이해되지 않든 하나님이 하라고 하시면 하는 것입니다. 가라고 하면 가는 것입니다. 내 감정과 내 스타일대로의 헌신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과 뜻에 맞는 헌신을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사람은 재림의 주님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마25장에 보면, 열 처녀의 비유가 나옵니다. 지혜로운 다섯 처녀와 어리석은 다섯 처녀가 나오는데, 이 열 처녀는 모두 등불을 들고 신랑을 기다립니다. 그런데 신랑이 더디 오게 됩니다. 그 때, 지혜로운 다섯 처녀와 어리석은 다섯 처녀가 나뉘는 결정적인 기준이 무엇입니까? 기름입니다. 어리석은 처녀들은 교회 다니지 않는 사람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었기에 영적으로 신랑 되신 예수님을 기다린 것입니다. 그러나 준비하지 않고 기다렸습니다. 영적으로 깨어 근신하는 사람은 지혜로운 다섯 처녀처럼 신랑 되신 예수님의 재림을 영광가운데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나 준비 없이 기다린 어리석은 다섯 처녀는 하나님이 기억하시지 못하는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적으로 깊은 어둠속에 있는 이 시대에 말씀과 기도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하는 그리스도의 순결한 신부가 되어야 합니다.
결론입니다.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사람은 영혼의 때를 위하여 육신의 때를 믿음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 앞에 믿음생활을 하는 것은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잘 되기 위해서 예수님을 믿는다면 그 사람은 불쌍한 사람입니다. 우리 믿음의 결국은 육체가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영혼의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육신의 때는 잠깐이요, 영혼의 때는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영혼의 때를 위하여 육신의 때를 믿음으로 사는 것이 하나님 뜻대로 사는 삶입니다. 인생은 돌이킬 수 없습니다. 지나간 세월은 붙잡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이라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오늘 우리는 결단해야 합니다. 어떤 결단을 해야 합니까? 하나님 뜻대로 살겠습니다.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삶을 살겠습니다. 영혼의 때를 위하여 육신의 때를 믿음으로 살겠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심판대 앞에서 잘했다 칭찬 받고, 의의 면류관을 받아쓰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