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과 함께 하는 평안 ](요20:19-23)
예수님의 제자들은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집 문을 걸어 잠그고 모여 있습니다. 그런데 그 현장에 부활의 주님이 찾아오셔서 그들에게 선포하신 최초의 메시지가 무엇입니까? ‘평강’입니다. 두려움과 걱정과 불안에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평강을 선물로 주십니다.
1. 예수님과 함께 하는 평안은 ‘부활’하신 주님이 주시는 하늘의 ‘절대적’ 평안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수많은 실패와 좌절, 상실과 아픔에 대한 두려움이 마음의 평안을 빼앗아 갑니다. 두려움의 마지막은 바로 ‘죽음’입니다. 그래서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사람들은 절대 평안을 누릴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마귀를 심판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 달리신 것입니다. 또한 사망을 무서워하여 마귀에게 종노릇 하는 우리를 해방시키기 위해서 십자가에 달리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평안의 능력’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죽음의 두려움에 사로잡혀 마귀에게 종노릇 하는 모든 사람들을 해방시키고 참된 평화를 주시는 놀라운 승리의 소식입니다.
2. 예수님과 함께 하는 평안은 진실하게 ‘회개’하는 사람만이 누리는 평안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존재로서 하나님과 함께 할 때에 참된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과 함께 하는 복된 삶을 파괴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것이 바로 ‘죄’입니다. 그래서 죄의 특징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멀어지게 합니다. 하나님과 우리가 멀어질수록 주님이 주시는 평안은 사라지게 됩니다. 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어떤 곳에서도 평안은 없습니다. 우리 마음의 평안을 빼앗아가는 근본적인 죄 문제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해결해야 합니다. 회개란 무엇입니까? “내가 하나님 앞에 지은 죄를 스스로 입을 벌려서 자백하고 시인하여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실한 마음으로 우리 죄를 회개하면 하나님은 그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시고 성령을 선물로 주십니다.
3. 예수님과 함께 하는 평안은 주님의 마음으로 ‘용서’하는 사람이 누리는 평안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셨지만 예수님을 조롱하며 멸시하고 십자가에 못 박는 죄인들을 향해서 뭐라고 하셨습니까? 아버지 저들이 몰라서 그런 것입니다. 그러니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무한한 용서를 받은 사람들이기에 또한 용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주기도문에도 날마다 용서의 간구가 들어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날마다 용서 받고 용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용서하고 용서 받는 삶 속에 참된 평안이 주어집니다.
결론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평안은 주님과 함께 하는 증거인 기도를 통해서 지속됩니다.
기도는 예수님이 내 삶의 ‘주인’이 되심을 인정하는 것이며, 예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증거’입니다. 기도는 주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요,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이 주어지는 통로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평강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인생의 진정한 평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오셔서 나와 함께 하실 때에 주어지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하는 참된 평안을 언제 어디서나 무슨 일을 만나든지 누리는 삶을 사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결단의 기도 ]
1. ‘부활’하신 예수님이 주시는 하늘의 ‘절대적’ 평안을 누리며 살게 하소서!(아멘!)
2. 주님 앞에 진실하게 ‘회개’하여 죄사함을 받고 성령님을 통해서 ‘용서’하며 살게 하소서!(아멘!)
3. 기도를 통해 평강의 하나님이 때마다 일마다 함께 하심을 느끼며 평안하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