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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종은 모든 질문의 답입니다. ] (5:30)


   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시편에 한 기자가 이런 고백을 하지 않습니까? “왜 악인이 형통합니까?” 정말 실족할 것 같고 이해 안 되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우리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차원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보면,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과 행동은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예수님을 오해하고 비판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세 가지 사건을 통해서 주님의 뜻을 찾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수가성의 우물가 여인을 만나서 대화하신 사건입니다. 우물가의 여인은 사마리아인입니다. 유대인은 사마리아인과 상종을 하지 않는데, 예수님은 일부러 사마리아 지방으로 가십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눈을 피해서 대낮에 물을 길러 온 상처 많은 이 여인을 의도적으로 만나셔서 물을 달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행위는 전통과 상식에 맞지 않았습니다. 왜 예수님은 왜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달라고 하셨습니까?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은 나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행하고, 그 뜻을 이루는 것이 나의 양식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즐겁고 재미있는 일을 할 때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배고픈 줄 모르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행하고 이루기 위해서 사마리아 지방으로 오신 것이요, 사람들의 눈을 피해서 대낮에 물을 뜨러 오는 그 여인을 만나서 대화하는 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안식일에 38년 된 병자를 고치시는 사건입니다. 예수님이 38년 동안 질병에 매어 있는 병자를 고쳐주시는데, 문제는 그 날이 안식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38년 된 병자가 고침 받은 것에 기뻐하기 보다는 안식일을 범한 예수님을 비판하고 비난했습니다. 예수님을 미워하던 바리새인들이나 이스라엘 지도자들에게 예수님을 죽일 빌미를 제공한 것입니다. 인간적으로 볼 때는 이 사건에 대해 하루만 더 기다려도 될 일을 왜 지금 하셔서 좋은 일 하시고 욕을 먹으시나요?” 우리 생각에는 당연히 이렇게 물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왜 예수님은 안식일에 38년 된 병자를 고치셨을까요?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는 말씀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안식일에 그 병자를 고치라는 것입니다. 안식일이니 쉬고 내일 고치는 것이 사람의 뜻이라면 하나님 아버지의 뜻은 안식일에도 질병으로 고통 받는 자를 고치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할 뿐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하시는 모든 말씀과 행위는 자신의 원대로,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나를 보내신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세 번째는 가룟 유다를 제자 삼은 사건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뽑으신 12제자 중에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배신합니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모든 것을 다 아시는 예수님에게 오점이 될 만한 사건입니다. 왜 하필이면 자신이 뽑은 제자에게 배신을 당합니까? 잘못 선택한 것 아닙니까? 하는 질문이 생기게 됩니다.


세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가룟 유다를 선택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에 순종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가룟 유다가 자신을 팔 자임을 아셨음에도 불구하고 유다를 선택하셨습니다. 그리고 가룟 유다를 미워하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12제자를 뽑는 중대한 결정을 하시기 전에 먼저 기도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12제자를 뽑을 때도 예수님은 밤새 철야 기도를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밤을 새우시면서 하신 기도의 제목이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 아버지! 누구를 선택할까요?” 그 때,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무엇입니까? “너를 은30에 팔아먹을 가룟 유다를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결론입니다. 육신의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순종은 모든 질문의 답입니다.

세 가지 사건의 공통점이 무엇입니까? 첫째,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일입니다.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내가 이해되지 않는다고 다 잘못되고, 틀린 것은 아닙니다. 특히, 육신의 생각을 가진 사람의 눈에는 순종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둘째, 순종은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우리는 성경의 모든 축복이 순종하는 사람에게 주어진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순종하는 사람들은 소수입니까? 그것은 순종의 대가가 비싸기 때문입니다. 하기 쉬운 순종이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순종은 값비싼 순종입니다.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 순종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에게 쏟아진 모든 질문에 순종으로 대답하셨듯이, 순종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는 인생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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