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능자] / <룻1:18~22>
때는 사사시대로 7년간의 모압의 압제와 약탈로 힘겨웠던 이스라엘에 흉년이 듭니다. 엘리멜렉과 그의 아내 나오미는 두 아들과 함께 모압으로 이주합니다. 10년동안 남편과 두 아들을 잃은 나오미는 이스라엘로 돌아가기기로 결심합니다. 그 며느리 중 룻은 나오미의 신앙과 사랑으로 시어머니를 끝까지 따르겠다고 고백합니다. 모압여인인 룻과 함께 베들레헴으로 돌아오자 온 성읍이 떠들썩해집니다. 나오미는 "나를 '마라'(괴로움)라 부르라. 전능자가 나를 심히 괴롭게 하였음이라"라고 말합니다. 나오미가 믿는 하나님은 풍족했을 때에도, 쓴물나는 인생이 되었을 때도 '전능하신 하나님을 인정했습니다.이 신앙을 며느리 룻이 이어받게 된 것입니다. 전능자 하나님은....
1. 인간을 사랑하시기에 '징계'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무한하고 무조건적인 사랑입니다. 인간이 감히 흉내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범죄한 사람에게 사랑의 매를 대십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징계하시는 것입니다. 이 때에는 즉시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는 징계를 받을 때에 어떤 자세가 필요합니까? 경히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를 미워하시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에 징계하시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길로 가는 자녀에게 매를 드는 부모의 마음이 바로 하나님의 마음임을 기억하십시오.
2.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요하게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인생은 형통한 날도 있고 곤고한 날도 있습니다. 왜 굴곡있게 디자인 하셨습니까? 장래일을 인간이 알 수 없게 하셔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믿음으로 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한나의 기도처럼 전능하신 하나님은 가난하게도 하시며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게도 하시며 높이시기도 하십니다. 다윗은 어린 소년이었을 때, 골리앗을 쓰러뜨렸습니다. 그리고 목동에서 왕이 되었을 때에도, 하나님께서 어디로 가든지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교만할 수 있는 상황에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음을 겸손하게 인정합니다. 반대로 가난하게 하시고 낮추실 때에 욥의 아내는 하나님을 원망하고 죽겠다고 말하는 어리석음을 범합니다. 우리는 욥처럼 주시는 이도 거두시는 이도 하나님이심을 찬송하여 범죄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오미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인정할 때에, 나오미가 믿는 하나님을 룻이 도전을 받아 신앙을 전수받게 됩니다.
3. 인생의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인생의 길이 나에게 있지 않고 나의 걸음을 인도하시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욥은 고통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하심을 믿었기에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욥의 길은 하나님만이 아시기에 결국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고 확신합니다. 인생의 계획을 세우기 전에, 먼저 '기도'로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곧 '기도'로 결재 올리시고 '성령님의 도장'을 받으십시오. "하나님께 맡긴 인생은 결코 후회하지 않습니다."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기 때문입니다.
(결론) 전능자 하나님은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오미는 며느리 룻과 베들레헴에 돌아왔지만, 현실은 쓴물나는 괴로운 인생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압여인 '룻'을 통해 '회복'시키십니다.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놀랍게 역사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앞에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두셨습니다. 나와 우리 자손이 살려면 '생명'을 택하고, 복을 택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생명을 택하고 복을 택하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기에 징계하십니다. 나의 모든 삶을 인도하십니다. 나의 모든 삶은 하나님의 섭리속에 있습니다.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안'에 거하시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