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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무를 자) / <룻 4:9~12>
 나오미와 며느리 룻은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습니다. 궁핍할 생활을 도울 목적으로 룻은 보리 이삭을 주으러 갔으며, 하나님의 손길은 룻의 발걸음을 보아스의 밭으로 인도하십니다. 룻의 신앙과 인품은 보아스를 감동시키고, 보아스로부터 큰 도움을 받게 됩니다. 룻으로부터 전 남편의  이름으로 기업을 무르는 사람이 되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이 일에 책임을 질만한 더 가까운 친족에게 의향을 먼저 묻는 신중함을 보입니다. 기업 무를 책임이 보아스에게 돌아오자 룻과 결혼하여 다윗의 할아버지인 오벳을 낳게 됩니다. 예수님은 구원자가 되시는데, 룻기에서는 '기업 무를 자'와 같은 표현입니다. '기업 무른다'는 것은 '속량'한다는 말과 동일합니다. 속량은 '값을 지불하고 사서 자유케 한다'는 것입니다. 잃어버렸던 것을 값을 지불하고 사서 회복시켜 놓는다는 뜻입니다.


1. 기업 무를 자는 '가까운 친족'이어야 합니다.
 보아스가 룻의 친족인 것처럼 기업 무를 자 예수님은 우리의 친족이셔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왜 예수님은 종의 형체인 사람들과 같이 되고, 혈육에 속하셔야만 하셨습니까? 그것은 사람이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아닌 '죄없는 사람' 으로 오셔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2. 기업 무를 자는 '유력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진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유력자이십니다. 우리의 모든 죄의 값을 대속물로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신 유력자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3. 기업 무를 자는 '자원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아무리 친족이고 값을 지불할 능력이 있어도 자원하는 마음이 없으면 기업 무를 자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보아스는 자원합니다. 희생을 감수하며 책임집니다. 보아스는 바로 구속자이신 예수님을 상징하는 인물입니다. 예수님도 억지로 십자가를 지신 것이 아니라, 자원함으로  지셨습니다. 예수님은 부활이요, 생명이십니다. 생명의 근원이신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스스로 죽음을 선택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죽음을 선택하실 권세도 있으신 동시에 부활하실 권세도 있으신 분이십니다.

(결론)"기억 무를 자이신 예수님의 속량으로 '자유함'과 '회복'의 은혜가 주어집니다."
기업 무를 자가 된 보아스는 값을 지불하고 룻을 속량합니다.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첫째, '자유함'을 누리게 됩니다. 둘째, '신분'이 변화됩니다. 셋째, '기업'을 잇게 됩니다. 룻은 보아스를 만남으로 인생이 역전 됩니다.  이렇게 좋은 만남은 중요합니다. 누구를 만나느냐가 중요합니다. 내 인생을 역전시킬 수 있는 만남은 '예수님과의 만남'을 기억하십시오. 예수님만이 나의 기업 무를 자, 우리의 구속자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죄에서 나를 자유케 하셨고, 마귀의 자식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바꾸어주시고, 영원한 천국을 나에게 기업으로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망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신 주일에, 나의 죄를 대속해 주신 그 사랑과 은혜에 감격하십니까? 진리 안에서 자유하며 하나님의 자녀로 천국을 소망하십시오. 그리고 하늘의 기업을 잇는 축복이 있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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