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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우는 자를 향한 약속 ] (12:1-8)


비우는 자를 향한 약속 :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 드리면 주님은 넘치는 기쁨으로 채워 주십니다.

  이 여인이 예수님께 드린 것은 지극히 비싼 향유입니다. 그것은 순전한 나드입니다. 나드는 너무 비싼 것이기 때문에 왕궁에서만 살 수 있는 값비싼 향유입니다. 나드는 이스라엘에서는 나지 않는 것으로 인도에서 수입된 것입니다. 이 향유의 가치가 얼마나 귀한 것인가를 알 수 있는 것이 바로 300데나리온입니다. 장정 한 사람이 1년 동안 일해서 모은 돈입니다. 그 비싼 향유를 이 여인은 아낌없이 주님께 다 부어드렸습니다. 이 여인 안에 어떤 마음이 있을까요? 내가 잘못한 거 아닌가 하는 후회일까요? 아니면 기쁨과 감격일까요? 인간적으로 계산적으로 볼 때는 이 여인은 정말 큰 돈을 순간의 감정으로 잃었습니다. 손해 봤습니다. 그런데 이 여인은 아까워하지 않고 기뻐합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인간은 내가 손해 보고도 기뻐할 수 있는 존재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이 여인에게 주신 것이 무엇입니까? 향유냄새가 집안에 가득했던 것처럼 아무도 앗아 갈 수 없는 영원한 기쁨을 그 여인의 가슴에 가득 넘치게 부어주셨던 것입니다. 가룟 유다는 소유의 기쁨을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반면에 마리아는 주님을 더욱 사랑하는 관계의 기쁨을 구했던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소유의 기쁨보다 주님과의 관계의 기쁨을 누려야 합니다. 우리는 이 여인처럼 마음을 주님께 드리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이 알지 못하는 주님과의 관계의 기쁨을 누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비우는 자를 향한 약속: 우리가 작은 사랑을 드려도 주님은 완전한 사랑으로 채워주십니다.

 값진 향유로 마음을 드리고 주님과의 관계의 기쁨으로 충만함을 누리는 이 여인을 가룟 유다는 비난합니다. 어떻게 보면, 기쁨으로 충만한 이 여인에게 찬물을 끼얹는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성경을 보면, 마리아는 이 말에 반응하지 않지만 마리아의 마음이 어떠했을까요? 사람은 사람의 말을 들을 때에 마음이 상하고 아플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말은 쉽게 잊혀집니까? 계속 기억이 납니까? 쉽게 잊혀지지 않습니다. 가룟 유다가 이 여인의 행동을 비난하며 이 여인의 마음을 상하게 했는데, 예수님은 이 여인을 칭찬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이 여인의 마음이 얼마나 좋았을까요? 세상 표현으로 기분이 째지지 않을까요? 아마 이 여인은 내가 무엇이관대 이렇게 과분한 은혜를 베푸십니까?” “나 같은 것을 이렇게 생각해 주시다니...” 이 여인의 마음이 얼마나 감격스럽고 기뻤을까요? 우리가 인생을 살아갈 때에 두 종류의 말이 있습니다. 가룟 유다의 상처의 말이 있고, 예수님의 치유의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 마음 안에 어떤 말이 지배하고 있습니까? 한 주간동안 얼마나 마음 아픈 말들을 들었습니까? 상한 마음을 가진 마리아의 심령 속에 완전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내가 너를 보호하리라는 주님의 음성이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지금 우리 마음에 가슴 아픈 말, 상처가 되는 말이 들어 있거든, 예수님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 버리시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채우시기를 바랍니다.


결론입니다. 비우는 자를 향한 약속 : 우리의 인생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완성됩니다.

  가룟 유다는 이 여인을 비난하는데, 예수님은 이 여인을 칭찬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은 이 여인의 중심을 보셨기 때문입니다. 이 여인이 예수님께 값진 향유 옥합을 부어드린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주님의 장사를 준비한 것입니다. 결국 마리아의 나드 향유는 주님의 장사를 비하는 값진 헌신이었습니다. “이 땅에 사는 모든 인생은 미완성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인생은 완성됩니다.우리는 다 미완성으로 끝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덮혀질 때, 죄인이 하나님의 의로움으로 완성되는 것입니다. 오직 주님의 은혜 밖에 없습니다. 우리 인생의 완성은 선행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평생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며 살았던 사람입니다. 리가 평생을 사는 동안, 왜 저 같은 자에게 이런 과분한 은혜를 베푸십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은혜 놀라와!” 이 찬송이 날마다 감격과 감사로 고백되어지는 인생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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