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칠언:고통의 삶] / <마27:45~45>
"내가 목마르다"라는 말씀은 십자가에서 고통의절정 가운데 토해내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오전 9시에 십자가에 못 박히셔서 6시간 동안 그 고통을 견디셨습니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아픔의 시간에 예수님은 "내가 목마르다" 절규하십니다. 그 고통 가운데 죽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예수님의 고통은....
1. 전능하신 하나님의 '권리'를 포기하신 '참 인간'이셨음의 증거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지만 동시에 완전한 인간이셨습니다. 그래서 말씀이신 예수님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완전한 인간으로 오신 것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라는 말씀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전능하신 하나님이 권리를 포기하시고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때로는 배고프셨고, 피곤해 하시고, 목말라하시고, 외롭고, 시험을 받으셨고, 배신도 당하셨습니다. 왜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연약한 인간으로 오셔서 그 고통을 다 받으셔야 했습니까? 그 이유는 아담이 불순종함으로 죄가 들어오고, 죄의 삯인 사망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기 위해서는 죄없는 인간을 통해 죽음과 부활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이루시기 위해서 참 인간으로 오신 것입니다.
2. 우리에게 목마르지 않는 '영생'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부요해지도록 가난하셨고, 우리의 목마름을 해결하시기 위해 예수님은 목마르셨습니다. 또한 우리가 평안을 누리도록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지옥은 어떤 곳이겠습니까? "타는 듯한 목마름의 고통이 있는 곳"입니다. 음부에 간 부자가 끝없이 계속되는 불꽃 가운데서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자신의 혀를 서늘하게 해달라고 애원하지 않습니까? 반대로 천국은 어떤 곳입니까? "목마름이 없는 곳"입니다. 생수의 강이 흘러넘치는 곳입니다. 요한복음 4장에 목말랐던 사마리아 여인의 이야기 입니다. 수가성에 한 우물가에서 예수님을 만납니다. 그녀는 육적으로 영적으로 인생의 갈증이 있었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예수님은 자신이 영혼의 갈증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생수'임을 말씀하십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물질, 쾌락, 정욕의 물을 마시지만 그 목마름은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영생하도록 소생하는 '샘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 인생의 갈증은 해결됨을 기억하십시오. 우리의 행복을 위해 예수님은 고통의 삶을 선택하셨습니다. 주님안에 살면 행복합니다. 참된 만족과 위로는 주님안에 있습니다. 십자가에서 타는 듯한 목마름의 고통을 선택하신 예수님! 우리에게 목마르지 않는 영원한 생수를 주셨습니다. 나를 위해 돌아가신 그 사랑과 은혜를 마음에 새기고, 내 십자가를 지고 믿음으로 전진하는 금요일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