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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의 증인] / <룻1:14~18>
 베들레헴에 살던 엘리멜렉과 나오미는 흉년이 들자, 약속의 땅을 떠나 모압이라는 세상으로  내려갑니다. 거기서 두 아들은 모압여인들과 결혼합니다. 그런데 남자들은 모두 죽고 두며느리만 남게 되었습니다. 10년동안의 절망의 절정에서 인생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 언약의 증인인 '룻'을 통해서 시작됩니다. 언약의 증인인 룻은....


1. 회복의 '씨앗'으로 남겨진 사람입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린 나오미에게 하나님이 남겨 두신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룻'이라는 며느리입니다. '룻'은 하나님의 회복의 씨앗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너에게 남아있는 것이 무엇이냐?" 자주 물으십니다.모세도 40년동안 미디안 광야에서 연단을 받고, 80세의 노인이 되었을 때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습니다. 그 때에 모세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겠다고 보증하셨음에도 소명에 불응합니다. 하나님께서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물으시고 모세의 손에 있는 메마른 지팡이를 하나님의 지팡이로 바꾸셔서 기사를 보이십니다. 모세에게 남겨진 지팡이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습니까?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내게 남아있는 것을 통해 역사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받은 사랑을 '헌신'으로 드리는 사람입니다.
 나오미는 이스라엘로 돌아가기로 결심하고 두 며느리들을 친정으로 돌려보내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두 며느리를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오르바는 작별을 하고 돌아갔으나, 룻은 끝까지 시어머니인 나오미를 따라가기를 결심하며 자신의 남은 생애를 사랑과 신앙을 베푼 시어머니와 함께 하기로 각오합니다. 죽음만이 갈라 놓을수 있다고 말하는 룻을 볼 때에, 시어머니의 사랑을 넘치게 받았음을 알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헌신은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면  헌신합니다. 헌신은 사랑하기 때문에 자신을 희생하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을 향한 분명한 '신앙고백'이 있는 사람입니다.
 나오미는 모든 것을 잃은 상황에서도 '전능하신 하나님' 이라고 고백합니다. 며느리 룻은 모압여인 이었지만 시어머니의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합니다. 시어머니의 신앙을 그대로 이어 받았기 때문입니다.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입으로 삶으로 고백하며 시인할 때에 하나님이 기뻐하심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결론) "언약의 증인을 통해서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역사는 '지금'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을 만나면 인생은 역전됩니다. 믿음의 사람은 넘어져도 다시 일어 납니다. 고난 속에서도 건져 주십니다. 이 말씀의 약속은 바로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에 남겨 두신것을 발견 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신앙을 고백하십시오. 하나님을 인정하십시오.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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