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은 어떤 부모입니까? ] (잠3:1-4)
오늘날 세계최고의 이혼율을 달리는 한국 가정의 붕괴는 심각할 정도입니다. 각 문화가 붕괴되기 직전 그 마지막 단계에 전형적인 행동패턴 11개가 나타난다. 그 가운데 이혼의 급증, 자녀수의 감소, 부모멸시 증대, 결혼식의 의미 퇴조, 간음 금지규정의 폐지, 청소년비행의 급속한 파급, 각종 성도착의 보편화 등입니다. 이런 현상들은 다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이고, 공통점은 가정과 다 연결되어 있습니다. 결국 가정의 문제는 사회의 문제요, 국가의 문제가 됩니다. 오늘날은 사실 아버지 부재의 시대입니다. 아이들의 모든 교육과 양육에 있어서 어머니가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아버지는 주변인으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가부장시대가 막을 내리고 여인천하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성경의 가르침은 아버지가 해야 할 역할이 있고, 어머니가 해야 할 역할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자녀들에게 어떤 부모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 사랑하며 사는 것이‘행복’임을 보여주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 중에 하나가 바로 사랑하며 사는 모습입니다. 사랑하며 사는 부모 밑에서 자란 자식은 정서적으로 아주 안정되고 인격적입니다. 그러나 다투고 미워하며 사는 부모 밑에서 자란 자식은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상처가 많아 어둡게 됩니다. 부자가 되서 서로 싸우고 미워하며 사는 것보다는 채소를 먹을지언정 서로 사랑하며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사랑하며 사는 가정은 돈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지만 세상은 돈 없으면 불행하다고 가르칩니다. “돈 못 버는 남편이랑 살면 불행하다.” “돈 없는 부모를 만난 것은 불행이다.” 이것은 다 마귀의 미혹입니다. 돈보다 더 소중한 것이 사랑입니다. 부모님이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 최고의 가치임을 입술로 가르치고 삶으로 보여 주십시오.
◉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는 것이‘지혜’임을 보여주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유대인의 탈무드에 “물고기 한 마리를 주면 하루를 살 수 있지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면 평생을 살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녀들에게 남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유산은 물질이 아니라 지혜임을 강조한 말입니다. 그래서 유태인들은 자녀들이 어렸을 때부터 성경을 가르치고, 하나님을 가르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알고 성경을 알 때, 참된 인생의 지혜를 배우기 때문입니다.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이고 참된 도리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며 사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는 주의 교양과 훈계로 자녀를 양육해야 합니다. 싫든 좋든,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자식은 부모를 닮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의 신앙이 중요합니다. 부모의 인격이 중요합니다. 부모의 언행이 중요합니다.
결론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사는 것이‘축복’임을 보여주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머리가 아닌 마음 판에 새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판에 새겼다면 그 말씀을 지키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지키며 사는 사람들이 받는 축복이 무엇입니까? 평강을 누리면서 장수하는 복을 받게 됩니다. 그 뿐 아니라 하나님도 귀히 보시고, 사람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고귀한 사람이 되는 축복을 받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부터 나는 사랑하며 사는 것이 행복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요, 말씀대로 사는 것이 축복임을 말과 행동으로 보여주는 성도가 되어 영향력 있는 삶을 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