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죄악을 내버리는 믿음 ] (약1:16-21)
오늘 우리 시대는 죄에 무감각합니다. 죄를 죄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시대입니다. 그만큼 죄악이 관영한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에 죄와 타협하며 사는 것은 마귀에게 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죄와 타협하지 말고 죄와 싸우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죄에 종노릇하지 말라고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죄에 지면 안 되기에 피 흘리기까지 죄와 싸워야 합니다.
◉ 죄악을 내버리는 믿음으로 살기 위해서는 마귀에게 속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우리는 누군가에게 속아본 경험도 있고, 누군가를 속여 본 경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속이고 거짓말하고 사기를 치는 것은 다 마귀에게 속한 것입니다. 마귀는 욕심대로 행하고, 미워하고, 죽이고, 거짓말하고 사기 치는 것의 원조입니다. 마귀는 자신을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여 달콤하게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사탄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이간질하여 우리의 믿음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하나님께 참소합니다.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 이래로 인간은 마귀의 거짓말에 너무나 잘 속고, 반면에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은 잘 믿지 못하는 무분별한 삶을 살았습니다. 욥의 아내처럼 함부로 하나님을 욕하거나 욥의 친구들처럼 함부로 사람을 정죄하는 것도 다 마귀에게 속는 것입니다. “우리는 마귀에게 속지 말아야 하며, 하나님을 오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마귀는 사기꾼처럼 책임 못질 말을 책임질 것처럼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책임질 수 있는 말씀만 하십니다.(고전10:13)
◉ 죄악을 내버리는 믿음으로 살기 위해서는‘혀’를 다스려야 합니다.
생각 없이 말하고 혀를 다스리지 못하면 큰 실수를 하게 되고, 범죄하게 됩니다. 욥의 아내는 화가 치밀어 오르니 욥을 향해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저주합니다. 반면에 욥은 감정과 언어를 조절해서 믿음으로 말하여 범죄하지 않습니다. 말은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합니다. 우리가 하는 말이 어떠한가에 따라서 열매가 달라집니다.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두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래서 죄악을 내버리는 믿음의 사람이라면 더럽고 악한 말을 버리고 은혜를 끼치는 말을 해야 합니다. 믿음의 말을 하면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합니다. 반면에 불신의 말을 하면 하나님의 저주가 임하게 됩니다. 입술을 지키지 못하면 심판 날에 심문을 받게 됩니다.
◉ 죄악을 내버리는 믿음으로 살기 위해서는‘분노’를 조절해야 합니다.
화나 분노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사람이기 때문에 감정이 상하면 화 날 때도 있고 분노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왜 “성내기를 더디 하라”고 말씀하셨을까요? 화가 나고 분노하면 입에서 불평이 나오게 되는데, 이것은 죄를 내버리는 것이 아니라 쓸어 담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우리의 화나 분노를 통해서 빈 틈을 타고 들어오는데 전문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내기를 더디 하여 분노의 감정이 죄로 연결되지 않도록 감정 콘트롤을 해야 합니다. 가인처럼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면 살인하게 됩니다. 가장 용감한 사람은 분노의 감정을 조절하는 사람입니다. 믿음있는 사람은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을 점점 닮아가는 사람입니다.
결론입니다. 죄악을 내버리는 믿음으로 살기 위해서는 죄악을 내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채워야 합니다.
버리지 않으면 채울 수 없듯이, 내 안에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고, 지은 죄를 회개할 때에 우리의 심령은 예수님의 보혈로 정결케 되고, 정결한 심령에 하나님의 말씀을 가득 가득 채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가득 채워지면 영적 분별력을 갖게 됩니다. “유혹은 피할 수 있는 지혜가 있어야 하고, 고난은 맞서서 싸울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유혹과 맞서서 싸우고, 고난을 피하면 그 사람은 백전백패입니다. 반면에 요셉처럼 유혹은 피하고, 다니엘처럼 고난은 맞서 싸우면 백전백승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 안에 있는 모든 더러운 것과 죄악을 내버리고, 혀를 조심하고, 분노를 조절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