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험을 기뻐하는 믿음 ] (약1:1-8)
사람들은 시험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 하지만 인생은 시험의 연속입니다. 그런데 시험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기쁘게 여기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시지 않습니까? 그런데 정말 시험을 만났을 때, 기뻐할 수 있습니까? 시험을 기뻐하는 믿음을 가지려면 먼저 왜 시험을 기뻐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 왜 시험을 기뻐해야 합니까? 모든 시험은 하나님의 주권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시험을 만나게 됩니다. 우리는 시험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사십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시고 성령 충만하신 예수님께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기억할 것은 성령 충만해도 시험을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험 들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모든 시험은 하나님의 주권 속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시험 속에서도 우리를 너무나 잘 아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시험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한 약속이 고전10:13절에 나와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할 시험만 허락하신다는 약속입니다. 이 약속을 통해서 우리가 마음에 새겨야 될 것이 무엇입니까? “모든 시험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기회가 된다.” 우리에게 닥쳐오는 여러 가지 시험에 대해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하나님 말씀에 근거하여 시험의 종류를 분별해야 합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테스트 해보시는 훈련으로서의 시험이 있습니다. 이 시험은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잘 참아야 합니다. 둘째, 영적 도적인 마귀가 우리가 가진 것을 빼앗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시험입니다. 이 시험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대적해야 합니다. 또한 나에게 어떤 약점, 어떤 틈이 있는가를 한 번 생각해 보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 어떻게 시험을 기뻐하는 믿음을 가질수 있습니까? 부족함을 기도로 바꾸면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문제가 없는 인생이 없듯이, 우리는 문제 속에 살아갑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른 말로 하면 부족함입니다. 사실 아무런 부족함이 없는데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문제가 있고, 부족함이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부족함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인생의 문제는 포장된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가나혼인잔치에서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기적이 일어나게 된 결정적 재료가 무엇입니까? 벳세다 들판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나 오 천명이 먹고 열 두 광주리가 남게 된 결정적 계기가 무엇입니까? 부족하다고 불평하고 원망하면 아무것도 달라지는 것이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시험 들고, 불행한 인생이 됩니다. 그러나 인생의 부족함의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께 구하면 그 부족함을 채워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자식을 낳지 못하는 한나라는 여인은 자식의 부족함의 문제를 가지고 성전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습니까? 히스기야는 죽을병이라는 건강의 부족함의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할 때, 15년 생명을 연장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부족함의 문제를 기도로 바꾸는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채워 주시는 분이십니다.
결론입니다. 시험을 기뻐하는 믿음은 인내의 열매를 맺는 성숙한 신앙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조급하기보다는 인내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인내하는 믿음은 시련과 시험을 통해서 만들어 집니다. 인내는 사랑의 시작과 마지막의 원리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사람에 대해서 오래 참고, 환경에 대해서 견디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디 역사하지만 우리의 삶의 최고의 때를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오래 참아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 심령의 밭에 뿌려진 말씀의 씨앗도 인내해야 결실하게 됩니다. 시험은 시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으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시험을 두려워하지 마시고 시험을 축복의 기회로 만드십시오. 부족함의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인내하십시오. 시험을 하나님의 축복으로 바꾸는 살아 있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