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의 타락과 회복 ] (창3:8-9)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 짐승과는 달리 하나님과 사귐을 나눌 수 있는 인격체로 만드셨습니다. 인격체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자신의 의지를 사용하여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선택에 대해서 자신이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자발적으로 순종함으로써 하나님과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있고, 반대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자기 마음대로 죄 짓고 살다가 멸망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동산 중앙에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함으로 영생을 누릴 수 있는 생명나무와 스스로 선악을 분별하면서 하나님과 상관없이 독자적으로 살겠다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두셨던 것입니다.
◉ 인간의 타락은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자기 마음대로 선악을 분별하며 사는 것입니다.
사단의 거짓말은 선과 악을 분별하는데 있어서 하나님을 존중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스스로 좋다, 나쁘다를 결정하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 거짓말이 사람으로 하나님을 떠나게 했고, 결국 영적 죽음을 몰고 온 무서운 죄의 유혹이었던 것입니다. 하와는 마귀의 거짓말을 진리처럼 믿고 정작 진리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자기 남편에게도 선악과를 먹게 했습니다. 그 결과 선과 악에 대한 지식을 스스로 가지게 되면서 죄를 짓고 그 즉시 하나님과의 교제가 단절되는 영적인 죽음이 찾아왔으며, 그들은 결국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하게 되었습니다.
◉ 인간의 타락은 죄의 종이 되어 사망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마귀의 거짓말에 순종함으로써 죄의 종이 되었고, 그 결과는 사망입니다. 우리는 진리의 말씀 안에서 순종의 종이 되어 하나님의 의에 이르러야 하는데, 진리가 아닌 거짓말에 미혹되어 죄의 종이 되어 사망에 이르는 비참한 신세가 된 것입니다. 그것이 오늘날의 간통죄 폐지가 아니겠습니까? 차별금지법을 통한 동성애의 인정이 아니겠습니까? 할랄 식품이라는 돈을 통한 이슬람 세력의 유입이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절대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동하면 안 됩니다. 우리가 생각해 봐야할 죄의 특징 네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첫째, 죄는 두려움을 가져다줍니다. 두려움의 감정은 죄가 이 세상에 들어오면서부터 인간의 마음속에 생긴 죄의 결과물입니다. 둘째, 죄는 수치심을 가져다줍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 하기 전에는 벌거벗었어도 부끄러운 줄 모를 정도로 친밀하고 순수했습니다. 그러나 죄를 범하자마자 벗었다는 것이 부끄럽고 수치스러워졌습니다. 셋째, 죄는 인간과 하나님 사이를 멀어지게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인격적인 사귐이 있어야 행복한데, 죄는 하나님으로부터 숨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담과 하와는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 것입니다. 요나는 선지자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합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낯을 피하려고 합니다. 넷째, 죄는 자신의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합니다. 내 인생의 대부분의 문제는 나 때문인데, 나는 살짝 빠지고 다른 사람 때문에 범죄했다고 내 죄를 다른 사람에게 뒤집어씌우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론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지만 죄인을 사랑하시기에 회복의 은혜를 주십니다.
그래서 죄에 대해서 반드시 책임을 물으시고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범죄한 뱀, 하와, 아담이 다 죄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하나님의 형벌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죄에 대한 형벌만 하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범죄한 아담과 하와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가죽옷입니다. 이 가죽옷이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결국 인간의 불순종이라는 타락으로 인해서 영원히 멸망 받을 수밖에 없는 비참한 죄인들을 위해서 순종의 모델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의 놀라운 회복의 역사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담 안에서 내가 범죄하고 타락했다면 그래서 죄의 종이 되어 사망에 매여 있었다면 이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살리시고, 구원하시고,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생명을 공급받고 회복되는 인생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