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의 생각 ](히11:17-19)
하나님은 인간에게 “세월을 아끼라!”고 명령하셨고, “마음을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제한된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세월은 너무나 중요한 것입니다. 또한 생각이 담겨 있는 마음을 지키는 것은 신앙의 성패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합니다.
1. ‘믿음의 생각’은 인간의 ‘행동’을 결정합니다.
야고보 사도가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강조하지 않았습니까? 마찬가지로 믿음의 생각이 있다면 반드시 믿음의 행동으로 실행될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고, 그 믿음이 산 믿음입니다. “그 사람의 생각이 그 사람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그 사람의 생각이 그 사람의 믿음을 결정합니다.” ‘생각’이 곧 ‘믿음’입니다. 마8장의 백부장은 예수님의 말씀만으로 자기 하인의 병이 낫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반면에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던 여인은 예수님의 옷자락만 잡아도 병이 나을 것이라는 믿음의 생각을 품게 됩니다. 회당장 야이로는 예수님을 자기 딸이 있는 곳으로 모셔가서 안수를 받아야만 딸의 병이 나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을 찾아온 사람들의 생각은 저마다 달랐습니다. 공통점은 무엇입니까? “생각을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생각만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믿음의 생각은 반드시 믿음의 행동으로 실현되어야 합니다. .
2. 믿음의 생각은 인간의 신념이 아닌 ‘하나님의 약속’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 네 자손 곧 ‘메시야’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약속으로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을 철저하게 믿었기에 그는 독자 이삭을 믿음으로 드릴 수 있었습니다. 세상은 변하고 상황은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약속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사람은 환경과 상황을 초월한 하나님의 평강을 누리게 됩니다. 믿음의 사람은 시험이나 고난이 전혀 없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시험과 고난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시험과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끝까지 견디면 반드시 하나님은 믿음대로 역사해 주십니다.
3. 믿음의 생각은 ‘인간의 한계’를 ‘초월’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인간의 불가능을 극복했던 사람이 바로 아브라함입니다. 절망적인 죽음에 대한 아브라함의 믿음의 생각은 무엇입니까? 사람은 죽은 자를 살릴 수 없지만 하나님은 살리실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사람으로서는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전능하시기에 죽음의 문제도 해결하실 수 있으리라!는 믿음의 생각을 가지고, 내가 이삭을 번제로 하나님께 바칠지라도 하나님이 다시 살리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면 할수록 내 삶의 불가능은 하나님의 가능으로 바뀌게 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는 인간의 한계와 불가능을 극복하고 초월하는 은혜와 기적이 주어집니다. 그래서 믿음의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불가능에 도전합니다. 왜냐하면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는 불가능이 없기 때문입니다.
결론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믿음의 생각대로 역사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그 사람의 믿음만큼만 역사해 주십니다. 그 사람의 생각만큼만, 기대만큼만 역사 하십니다. 아브라함은 세상 사람들의 말처럼 운 좋게 믿음의 조상이 되고, 축복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밖에 없는 믿음의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의 생각을 순종으로, 행함으로 실천에 옮겼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과거에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오늘을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미래를 말씀의 약속을 붙잡고 확신하며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해야 합니다. 언제나 믿음의 생각으로 믿음의 행동과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믿음의 확신으로 승리하는 한 해가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