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도하는 삶 ] (살전5:17)
건강한 사람은 숨을 쉬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그러나 건강하지 못한 사람일수록 숨을 쉬는 것이 부자연스럽습니다. 더 나아가서 중병에 걸린 사람은 자기 힘으로 숨을 쉴 수 없어서 산소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이렇듯 사람이 살아있음을 확인하는 것이 바로 호흡입니다. 마찬가지로 영적 생활에서 호흡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그래서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기에, 기도 생활을 통해서 우리의 영적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 오래했다고 기도를 잘 하는 것이 아닙니다. 머리 좋다고 기도를 잘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친밀하고 영적으로 깨어 있는 사람이 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왜 우리는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까?
◉ 기도하는 삶은 하나님의 명령에‘순종’하는 축복된 삶입니다.
4복음서에서 예수님이 가장 많이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많이 하신 말씀이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그 다음이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부탁이 아니라 명령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도를 명령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순종하는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특히, 마지막이 가까웠을 때에 성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기도입니다. 기도하지 않고 잠자고 있는 사람들은 마귀의 표적이 됩니다. 한 입에 삼켜 버립니다. 내가 자꾸 시험 들려고 하고, 넘어지려고 하는 것은 내가 기도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니까 자꾸 마귀가 삼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마지막 때는 분별력을 가지고 깊이 생각하며 절제하고 주의하며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항상 힘써서 해야 할 영적 생활이 바로 기도입니다. “내가 전에 기도 많이 했었다!”도 아니고 “앞으로 기도 많이 해야지!”도 아닙니다. 오늘, 지금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 기도하는 삶은 하나님의 약속을‘기대’하는 축복된 삶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기도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드리기 때문에 하나님의 명예가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구하면 하나님께서 시행하시고 응답해 주신다는 약속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구하는 자는 얻게 되고, 찾는 자는 찾게 되고, 두드리는 자에게는 열린다는 것이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간절함입니다. 기대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구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응답을 주시는데, 그 응답은 좋은 것입니다. 있으나 마나 한 것이 아니라 가장 좋은 것을 응답으로 주시는 하나님이 바로 우리 아버지가 되십니다.
결론입니다. 기도하는 삶은 하나님의 자녀된‘권세’를 누리는 축복된 삶입니다.
우리가 사는 인생살이는 근심도 많고, 두려움도 많고, 낙심도 많습니다. 그래서 인생이 수고롭고 슬픈 것입니다. 그런데 기도는 삶의 부정적인 모든 마음과 생각들을 해결하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 수 있는 능력을 공급해 줍니다. 내 인생의 걱정, 근심, 염려를 하나님께 맡겨 버리는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피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어 주십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명령이자 하나님의 약속이요, 성도의 사명이자 성도의 특권입니다. 기도는 내 뜻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따라서 근신하여 기도드리려는 사람에게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두 가지 전제조건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입니다. 기도의 사람은 필연적으로 말씀과 성령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에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십니다. 잘못 구하지 않기 위해서 말씀이 필요합니다. 주님의 일하다가 지치지 않기 위해서 성령님이 필요합니다. 말씀과 기도의 사람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기 때문에 말과 행동이 다르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기도가 살아나고 우리의 영혼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기도하면 변화됩니다. 기도가 회복되어 말씀과 성령의 사람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사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