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성의 원칙 ]
(갈6:7)
‘부르심의 감격’으로 일하는 사람에게 복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선’하신
뜻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은 신령한 ‘사랑의 포로’가 되어 ‘하늘의 상급’을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르심의 감격’이 일평생
‘유지’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은 심고, 뿌리고, 일하라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충성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충성에는 원칙이
있습니다. 내 나름대로의 충성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충성의 원칙은 무엇입니까?
◉ 충성의 원칙은 “심는 대로 거두리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시대는 안 심고 많이 거두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요행을 바라고, 로또
복권 당첨과 같은 행운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그런 요행이나 행운은 성경적인 축복이 아닙니다. 우리는 심지 않고 거두는 자가 되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심는 대로 거두는 것이 하나님의 원칙입니다. 구약성경 전체가 가르쳐 주는 삶의 원리, 지혜, 기술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 “받으려면 먼저 심으라”는 것입니다. “받고 싶은 것을 심으라!” 는 것입니다. 거두기를 원한다면 먼저 심어야 합니다. 기도의
씨를 심어야 응답의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충성의 씨를 심어야 축복의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절대 대충대충 넘어가시지 않는
분이십니다. 정확하게 보시고 공의로 판단하십니다.
◉ 충성의 원칙은 “성령을 위하여 심어라!”는 것입니다.
심는 일에는 목적과 대상이 중요합니다. 누구를 위해 심고, 무엇을 위해 심느냐가
중요합니다. 모든 사람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썩어질 것을 거두는 사람들과 영생을 거두는 사람들입니다. 육체를 위해 심는 사람은
육체가 썩듯 썩어진 것밖에 거둘 수가 없습니다. 반면에 성령을 위하여 심는 사람은 영생을 거두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썩은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는 삶은 과연 어떤 것입니까?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공부하고, 일하는 사람은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사는 사람입니다. 영원히 남는 것을 거두게
됩니다.
◉ 충성의 원칙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씨는 봄에 뿌리면 가을에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그런데 믿음과 사명의 씨는 내가
뿌리지만 내가 원하는 때에 거두는 것이 아니라 거두는 때는 하나님이 결정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은 조급하지 말고 인내해야 합니다. 우리의 때와 하나님의 때가 다를 때가 있습니다. 내 계획과 하나님의 계획이 다를 수 있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이 주신 꿈이 이뤄지기까지 13년을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모세가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하나님 앞에 세움을 받기까지 그는 미디안 광야에서
40년을 양을 치며 연단을 받았습니다. 인생의 황금 같은 시간이 다 지난 후에 그는 80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때입니다. 그래서 내가 노력하고 최선을 다 한다고 내 인생이 내 뜻대로 되지 않음을 빨리 깨닫는 것이 지혜입니다. 우리 인생은 하나님께서
세워주셔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셔야만 합니다. 바로 그 때, 우리 노력과 수고가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그래서 열매를 맺는 옥토 밭의
특징은 인내함으로 결실하는 마음입니다.
결론입니다. 충성의 원칙은 “기회를 놓치지 말고 선한 일을
하라!”는 것입니다.
악한 세상에서 선으로 악을 이기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착한 일은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나가서 예수님의 향기를 발하는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빛과 소금의 공통된 특성은 ‘자기 희생’입니다.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에게는 반드시 기쁨의 단을 거둘 때가 찾아오게
됩니다. 충성의 원칙을 삶에 적용하여, 심는 대로 거둔다면 많이 심고, 성령을 위하여 영생을 거두고, 하나님의 때를 인내함으로 기다려서 생명의
면류관을 받는 그 날까지 주님만 바라보며 씨를 뿌리는 자가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