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HOME 커뮤니티 목회칼럼

목회칼럼

조회 수 180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용서의 능력 ] (눅23:34)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고통의 순간에 자신을 비웃고 조롱하는 사람들을 향해 욕설을 퍼 붓기는 커녕,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고 멸시하는 사람들을 용서해 달라는 기도를 하나님 아버지께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의 마음이요, 하나님의 용서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주님의 마음을 품고, 용서의 능력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 용서의 능력은 마귀를 묶고 결박하는 십자가의 승리입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 누가 옳든 그르든 상관없이 우리는 용서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의 능력을 갖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고 마음속에서 놓아줌으로써 용서의 능력이 나의 삶 속에 임하게 해야 합니다. 용서는 연합을 일으키고 연합은 부흥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사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하셨을 때, 마귀는 묶임을 받고 비참하게 패배하는 십자가의 승리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용서가 이뤄지는 곳에서는 원수 마귀가 물러갑니다. 용서가 이뤄지는 곳에서는 마귀의 손이 묶여 결박당하기에 역사할 수 없습니다. “용서는 천국의 수갑으로 지옥을 결박합니다.” 용서의 능력은 마귀를 결박하고, 지옥을 결박합니다. “남을 용서할 때만 나도 용서 받을 수 있습니다.” 남을 용서하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면 당신이 하나님께 용서받을 기회를 스스로 박탈하는 것입니다. 남을 용서한다는 것은 자연스럽게 되는 일이 아니라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용서는 다른 사람보다 자신에게 중요합니다.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미워하는 마음은 저절로 솟아납니다. 반면에 우리가 누군가를 용서하려면 용서의 능력을 알고 바른 선택을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를 대적하는 사람들에게 복수하는 마음이 아니라 그들을 불쌍히 여기며 기도드리는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기도할 때, 미움의 마음이 긍휼의 마음으로 변하게 되고, 용서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선으로 악을 이기는 삶이요, 하나님의 뜻입니다.

◉ 용서의 능력은 내가 용서 받고 타인을 용서 하는 관계로 확장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무한한 하나님의 용서를 받은 사람입니다.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케 하신 보혈의 능력을 믿고 확신해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갖는 또 하나의 문제는 “그런 일을 한 나 자신을 용서할 수 없어요!”라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런 생각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하신 일이 나에겐 충분하지 않아요!”라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죄를 자백하고 성령의 능력 안에서 그리스도를 깨달았다면 당신은 완전히 새 피조물로 바뀌었고 ‘죄인인 당신’은 이미 죽었습니다. 그 순간 이후로 당신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것은 갈보리 십자가 사건을 모욕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용서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 자신을 용서해야 합니다. 용서가 넘치는 곳이 미움이 사라집니다. 용서가 드문 곳에 미움과 증오가 번성합니다. “모든 형태의 용서하지 않는 마음은 사탄이 당신의 삶에 발붙일 편안한 어둠의 공간을 마련해주어 사탄이 당신을 이용하고 당신의 삶을 불행하게 만들게 한다.” 미워하고 증오하는 만큼 내 마음에 마귀가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어 불행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순종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용서 받을 자격이 있든 없든 우리는 용서할 의무가 있다. 우리는 용서 받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용서하는 삶을 사는 것도 하나님의 뜻입니다.

결론입니다. 용서의 능력은 관계가 회복되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통 속에서도 어떻게 인간을 용서하는 기도를 드리셨을까요? 용서는 하나님의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랑하고 용서할 때, 비로소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면 용서합니다. 용서하면 사랑하는 것입니다. 용서를 통해 십자가에서 승리하신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로 관계가 회복되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사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 2015.09.20 [ 충성의 원칙 ] (갈6:7) 관리자 2015.10.21 1391
4 2015.09.13 [ 부르심의 감격 ] (롬12:2) 관리자 2015.10.21 1458
3 2015.09.06 [ 영적 예배 ] (롬12:1) 관리자 2015.10.21 1524
2 2015.08.30 [ 맡김의 능력 ] (눅22:42-43) 관리자 2015.10.21 1607
» 2015.08.23 [ 용서의 능력 ] (눅23:34) 관리자 2015.10.21 1805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Next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