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다 이루었다 ](요19:30)
‘사명’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세상에 보내셨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이 곧 나의 사명이요, 비전입니다. “누구나 예수님을 믿을 수 있지만 아무나 사명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사명자는 나를 위해 사는 사람이 아니라 주님을 위해, 복음을 위해 사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내려오신 목적을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습니다. 사명을 완수하셨습니다.
1. “다 이루었다!”는 “우리의 죄 값을 다 지불하셨다”는 ‘속죄’의 선언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그 죄에 대한 저주를 우리 대신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십자가에서 죄의 부채를 해결해 주신 것입니다. 죄는 인간이 갚지 않으면 안 되는데 갚을 능력이 없는 빚과 같습니다. 죄인은 반드시 죄 값을 치러야 되는데 그것이 사망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우리의 죄 값을 대신 십자가 위에서 다 지불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인류의 죄 값을 다 담당하시므로 율법의 요구를 이루시고, 율법을 완성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다 이루었다는 위대한 선언인 것입니다.
2. “다 이루었다!”는 “구원의 작품을 완성하셨다”는 ‘의’의 선언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구원의 작품을 완성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의 대가인 저주를 대신 받으시고 십자가의 고난과 고통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은 곧 우리 구원의 완성입니다. 그것은 이제 구원을 받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께서 완성하신 구원에 무엇인가를 더하거나 첨가하는 것은 예수님의 구원을 망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바로 이단들입니다. 구원은 전적인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그 구원은 십자가 위에서 2천년 전에 완성되었습니다. 우리가 보탤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우리 스스로 우리 자신을 구원할 수 있다면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실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나를 구원할 수 없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우리는 단지 구원을 이루시고 완성하신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됩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가는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영생은 공로가 아닌 선물입니다.
결론입니다. “다 이루었다!”는 예수님처럼 우리도 사명을 완수하는 인생의 승리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사명을 다 이루신 진정한 승리자가 되십니다. 시간의 가치는 삶의 질에 있지 양에 있지 않습니다. 얼마나 오래 동안 살았느냐 하는 것보다, 어떻게 살았느냐 하는 것이 하나님의 기준에서는 더 중요한 것입니다. ‘웰빙’보다 ‘웰다잉’이 더 중요합니다. 진정한 웰다잉은 무엇입니까? 내 영혼이 몸에서 나오는 죽음의 순간에 우리 주님께서 영혼을 받아 주시는 것입니다. 스데반 집사님처럼....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님이 받아주시고 기억해 주시는 영혼이 되어 천국의 본향 집에서 영원히 잘 사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때때로 죽음을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이 나에게 맡겨주신 사명이 무엇인가를 깨달으십시오! 그리고 그 사명을 위해 내 남은 인생을 설계하십시오! 그리고 세월을 아끼라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우리 인생 최대의 보증서입니다. 예수님이 발행하시는 십자가 보험은 ‘영생’을 보장합니다. 우리가 지불하는 보험료는 단지 ‘믿음’뿐입니다. 다 이루었다는 위대한 선언처럼 성공적인 인생을 사신 우리 예수님처럼 하루하루를 믿음으로 살며 주님께서 맡겨주신 사명도 완수하여 생명의 면류관을 받아쓰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